네오위즈가 화제작 'P의 거짓'을 국가대표 콘솔 게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양진원 기자
네오위즈가 최근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P의 거짓'을 한국의 대표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네오위즈는 1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갖은 기자간담회에서 콘솔 게임 'P의 거짓'을 소개하고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최지원 네오위즈 총괄 디렉터를 비롯해 박성준 라운드8스튜디오 본부장, 노창규 아트 디렉터가 자리를 함께 했다. P의 거짓은 현재 콘솔 및 PC 플랫폼용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오는 2023년 출시가 목표다.

최지원 디렉터는 "P의 거짓은 차별화된 액션성과 인플레이 감성으로 오직 '재미'만을 생각하며 개발하고 있다"며 "반드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콘솔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노창규 디렉터는 "벨에포크 시대에 대한 역사적 관심을 갖고 실제 자료에 집중해서 개발했다"며 "영상 및 영화 등을 참고하지만 저희만의 아이덴디티 구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P의 거짓은 동화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 동화로 재표현한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19세기 말 프랑스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해 어두운 분위기를 구현했다. 플레이 타임은 30여시간이며 모든 요소들을 두루 즐기며 체험하면 최대 60시간을 넘길 수도 있다. 지난 8월 세계 3대 게임쇼로 꼽히는 독일 '게임스컴'에서 한국 게임 최초로 3관왕을 달성했다.

최 디렉터는 P의 거짓 장점으로 '전투의 재미'를 강조한다. 그는 "기존 소울라이크에서 느껴보지 못한 전투 재미를 전달할 것"이라며 "가장 자신 있고 차별화된 부분"이라고 말했다. "30여종의 무기가 등장한다"면서 "자신만의 무기 스타일이 찾는 게 재미"라고 덧붙였다.


국내 이용자들에게 인정받는 작품이 되고 싶다는 목표도 밝혔다. 최 디렉터는 "게임을 잘 만들었다는 평가가 중요하다"며 "국내 유저들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P의 거짓 론칭 이후 유·무료 콘텐츠(DLC)를 추가해 피노키오 이야기를 더 알리고 싶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최 디렉터는 "지금도 DLC 제작을 구상하는 단계"라며 "본편뿐 아니라 P의 거짓이 다루는 세계관과 다양한 이야기를 DLC를 통해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