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에네르 발렌시아가 카타르월드컵 개막전에서 2골을 넣었다. 사진은 발렌시아의 페널티킥 모습. /사진= 뉴스1
카타르월드컵 개막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에콰도르의 승리를 이끈 '캡틴' 에네르 발렌시아가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에콰도르는 21일(한국시각)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최국 카타르와의 대회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렌시아의 멀티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발렌시아는 전반 16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번 대회 공식 1호골이다. 역대 월드컵에서 첫 골을 페널티킥으로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발렌시아는 1-0으로 앞선 전반 31분 앙헬로 프레시아도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넣었다. 경기 후 발렌시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됐다.

발렌시아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었고 현재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 소속이다.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에서 한국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외 한솥밥을 먹었다.

지난 2012년부터 에콰도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카타르월드컵 남미 지역예선에서도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월드컵 전에 이미 에콰도르의 A매치 최다 35골 기록을 보유 중이었다.


특히 최근 에콰도르가 월드컵 본선에서 넣은 최근 5골을 모두 책임졌다. 발렌시아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3골 그리고 이날 2골을 넣었다. 에콰도르 선수 중 월드컵 무대 최다 득점 1위로도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