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U+tv를 OTT·실시간 방송·VOD 등 원하는 콘텐츠를 한 곳에서 찾고 볼 수 있는 이른바 'OTT TV'로 재탄생시켰다. 이는 LG유플러스의 미래성장동력인 4대 플랫폼 가운데 '놀이 플랫폼' 전략의 일환이다. OTT 이용자 대상 심층 인터뷰를 통해 번거로운 콘텐츠 탐색 과정, OTT별 사용성 차이, 요금 부담 등을 확인하고 수개월에 걸쳐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서비스 개편을 준비해 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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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추천·검색으로 선택 고민 해결━
LG유플러스는 U+tv의 특징으로 ▲편리한 시청 ▲나에게 꼭 맞는 콘텐츠 추천 ▲합리적인 요금을 꼽았다. 실시간 방송을 보면서 화면 하단의 '런처'를 통해 OTT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다. 원하는 콘텐츠를 검색하면 실시간 채널·VOD·OTT 중 시청 가능한 플랫폼을 알려주고 실시간 채널의 경우 시청을 예약할 수도 있다. 한 화면에서 OTT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합 추천하고 VOD·실시간 채널·인물에 대한 급상승 인기 순위도 제공한다. 총 7개(IPTV 4개, 아이들나라 3개)까지 프로필을 세분화할 수 있어 TV를 공유하는 가족들도 개개인의 시청 패턴을 유지할 수 있다. OTT TV에 최적화된 OTT 리모컨도 선보였다. 넷플릭스·디즈니+·유튜브 등 OTT와 LG유플러스의 아이들나라·홈트Now 등 사용률이 높은 서비스 버튼을 리모컨 상단에 일괄 배치했다. 집에서도 극장과 같이 어두운 환경을 조성해 영화를 즐기려는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해 리모컨에 조도·가속도 센서도 추가로 탑재, 어두운 환경에서 움직임이 감지되면 4개 버튼(홈·음량·확인·채널)에 흰색 불빛이 점등되도록 했다.
OTT TV로 개편된 U+tv는 기존 UHD2 이상의 IPTV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셋톱박스 교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나만을 위한 시간·장소에서 태블릿PC 등 개인 디바이스로 OTT를 시청하는 것에 익숙한 젠지세대 고객을 위해 초소형 동글형 셋톱박스인 Chromecast with Google TV(4K)도 오는 30일 국내 단독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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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요금제·부가서비스·구독 서비스━
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요금제를 마련했다. IPTV OTT 요금제는 '프리미엄 디즈니+ 요금제'와 '프리미엄 넷플릭스 요금제' 등 2종으로 실시간 채널과 OTT 무제한 이용 혜택이 포함됐다. 프리미엄 디즈니+ 요금제는 월 2만4600원, 프리미엄 넷플릭스 요금제(HD)는 월 2만7800원이다. '모두의 할인팩'은 국내 최초 '미디어 할인 멤버십'이다. 월 8800원(1년 약정 기준)에 OTT부터 VOD, 쇼핑 할인까지 제공한다. 넷플릭스·디즈니+·유튜브 프리미엄을 각 1500원씩 최대 4500원(최대 3개)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POTV 등 유료채널과 최신 영화, 방송사 월정액까지 U+tv의 모든 유료 콘텐츠도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내년 초 티빙·라프텔(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 OTT)의 편입이 예정돼 있으며 향후 미국 CBS 드라마, LG아트센터와 공동으로 제작하는 공연예술 콘텐츠도 독점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IPTV에서 티빙과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상품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그룹장(상무)은 "이제는 실시간 방송·VOD·OTT의 경계를 허무는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 시청 전·중·후에 이르는 모든 여정에서 고객의 미디어 시청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콘텐츠 소비 패턴을 분석해 얻은 데이터로 신사업 기획에 다시 반영하는 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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