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무기한 총파업 예고에 따라 비상대책상황실 운영 등 물류 수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으로 대응하고 있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파업이 산단지역 물류수송에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해 관내 주요 기업체와 화물운송업체에 공문을 발송해 대비하도록 했다.

이후 김장호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상황관리, 교통대책, 현장정비 등 7개 팀 규모의 대책본부를 구성했으며,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경북도,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주요 산단지역 불법점거와 운송방해 행위를 점검하고,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물류 공백에 대비해 자가용 화물차 임시허가를 신청받고 있으며, 8t 이상의 일반형 화물자동차와 견인형 특수자동차 소유주는 신청서를 제출해 7일간 유상 운송을 할 수 있다.

남병국 구미시는 환경교통국장은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화물 수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오는 24일 구미시청 앞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관내 기업체 40여개소에서 집회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