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으로선 안와골절 부상을 입은 손흥민이 회복세가 빠른 점이 긍정적이다. 손흥민은 이달 초 경기 중 부상을 당해 회복에 전념해왔다. 지난 16일 카타르 도하에 입성할 때 소속팀에서 제작해 온 검정 마스크를 들고 오며 출전 의지를 다졌다. 대표팀 훈련도 소화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에게 마스크는 더 이상 불편하지 않다. 부쩍 자연스러워졌다"고 말하며 손흥민이 1차전에서 출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손흥민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부상에서 완전하게 회복하지 않아 헤딩 등 거친 공 경합이 어려워 최전방에 서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벤투 감독도 "우루과이전을 치르고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어떤 위험도 감수할 수 없다"며 손흥민 활용 방안을 고심 중이다.
최전방에는 황의조나 조규성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처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메이션 전형은 4-4-1-1 혹은 4-2-3-1 포메이션이 유력해 보인다.
그동안 벤투 감독의 신임을 받아온 이재성이 측면에 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황희찬이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 반대편 날개로 나상호 혹은 작은 정우영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원에는 붙박이 미드필더 황인범과 경험이 풍부한 큰 정우영이 호흡을 맞추고 포백 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와 김영권, 김민재, 윤종규가 골문은 주전 골키퍼 김승규가 지킬 것으로 보인다.
전날 벤투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온 대표팀 부주장 정우영은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있어서 부담이 되고 긴장도 된다"며 "준비한 것을 최대한 발휘해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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