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열린 시위에 참여한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은 방패와 진압봉으로 무장한 경찰이 자신에게 다가올 때까지 흐트러지지 않고 서 있다. 경찰은 이내 여성을 밀치는 등 위협했으나 여성은 버텼다. 한 경찰은 여성의 몸을 세게 밀치며 삿대질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성은 주눅들지 않고 끝까지 항의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에서 이 여성은 '탱크 레이디'로 통한다. 이는 지난 1989년 천안문 광장에서 맨몸으로 진압군 탱크를 가로막은 탱크맨에서 비롯된 별명이다. 탱크맨은 현재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인물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주말 중국에서는 수도 베이징 등 최소 16개 도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일부 시위대는 "시진핑 하야하라" "자유를 달라" 등을 외치며 당국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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