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는 5일(한국시각)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존 람과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는 주최 측의 초청을 받은 세계 정상급 20명의 선수가 컷 없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린다. 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포인트도 주어진다.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임성재는 김주형과 함께 이 대회에 첫 출전 했다. 대회 1라운드에서는 2오버파를 쳐 하위권으로 밀렸다. 하지만 2라운드부터 타수를 줄여가며 순위도 끌어 올렸다. 이달 중순 결혼을 앞둔 임성재는 올해 경기 출전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김주형은 이날 세 타를 줄여 최종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빅토르 호블란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호블란은 2위 스코티 셰플러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지난 2007년 우즈 이후 15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우승 상금 100만달러를 받은 호블란은 세계랭킹도 12위에서 9위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셰플러는 2년 연속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셰플러는 지난해 대회에서도 호블란에 1타 차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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