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쓰이화학과 금호폴리켐이 각각 7억달러(약 9050억원) 수출의 탑과 5억달러(6460억여원)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사진은 수출의 탑 수상 기념 촬영을 하는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대표(왼쪽)와 김선규 금호폴리켐 대표. /사진=금호석유화학그룹 제공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 금호미쓰이화학과 금호폴리켐이 수출 증대 성과를 인정받았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미쓰이화학과 금호폴리켐이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각각 7억달러(약 9050억원) 수출의 탑과 5억달러(6460억여원)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매년 해외시장 개척,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들과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인 MDI를 생산하는 금호미쓰이화학은 전 세계적 경기 둔화 속에서도 전년 대비 수출액을 24% 늘리며 올해 7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작년에는 6억달러(7750억여원)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대표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원가 경쟁력 강화 및 적국적인 MDI 수요 발굴로 해외시장 개척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자동차 부품에 주로 쓰이는 고기능성 합성고무인 EPDM을 생산하는 금호폴리켐은 자동차 시장 부진 속에서도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고객사에 고부가 제품 판매를 늘려 수출 성과창출을 이뤘다. 김선규 금호폴리켐 대표는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입증받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PDM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상에서는 수출 증대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도 진행됐다. 류재혁 금호미쓰이화학 해외영업임원은 글로벌 고객 니즈에 따른 수출 전략 수립과 고부가 MDI 판매 확대 등을 바탕으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정대성 금호미쓰이화학 생산기술임원은 MDI 공급 안정성을 제고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