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은 7일 오후 7시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흥국생명과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페퍼저축은행은 개막 이후 11경기를 치르는 동안 승리없이 11연패(승점 1)를 기록해 최하위에 위치했다. 6위인 KGC인삼공사(승점 12점·4승7패)와의 격차도 이미 크게 벌어졌다.
이제 한 번만 더 지게되면 여자부 개막 이후 최다 연패 신기록의 오명을 얻게 된다. 이 부문 기록은 현대건설이 가지고 있는데 2007-08시즌 개막 11연패를 당했다. 다음 시즌인 2008-09시즌에도 개막 이후 11경기에서 내리 졌다. 여자부 한 시즌 최다 연패는 2012-13시즌 KGC인삼공사가 남긴 20연패다.
불명예를 피하기 위해선 흥국생명과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하지만 상황은 좋지 않다.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은 염어르헝이 무릎 수술로 시즌아웃됐다. 하혜진도 어깨 수술로 시즌 아웃됐으며 이한비도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가 올시즌 216득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받쳐줄 국내 선수가 부족하다.
이에 지난달 29일 김형실 감독이 10연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김 감독이 물러난 뒤 첫 경기였던 지난 1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도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했다.
반면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가세로 승점 24점(8승3패)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김연경-옐레나가 공격을 잘 이끌고 있으며 이주아가 버틴 중앙도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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