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는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4강전에서 아르헨티나에 0-3으로 무너졌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는 페널티킥 득점을 포함해 1골1도움으로 맹활약했고 훌리안 알바레즈도 2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아르헨티나의 파상공세를 견디지 못했다. 특히 3번째 실점 과정에서 이번 대회 수비의 핵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메시를 밀착 마크했지만 현란한 드리블을 막지 못하며 점수를 내줬다.
달리치 감독은 경기 후 패배를 인정하면서 "메시는 위험하고 우수한 선수다"면서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메시는 기술적이고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한 동작만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면서 "우리가 알던 메시의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크로아티아 모든 선수들은 높은 볼 점유율을 통해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창출하지 못했다"고 패배의 원인을 꼽았다.
그럼에도 달리치 감독은 선수들을 독려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그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은 자랑스러울만큼 큰 성공을 거뒀다"며 "경기 후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고개를 들라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는 18일 열리는 3·4위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