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CP 최고 등급인 AAA를 부여 받았다.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 CP 포럼·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왼쪽)이 유승현 한미약품 컴플라이언스팀장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이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여하는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최고 등급인 AAA를 2회 연속 부여 받았다. CP를 도입한 국내 기업 700여곳 중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다.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CP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 CP를 도입한 국내 기업 중 최초로 AAA 획득한 이후 2024년까지 AAA등급을 유지한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률을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도입·운영하는 교육·감독 등에 관한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공정위는 CP 도입 후 1년이 지난 기업 중 평가를 신청한 기업에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CP 등급은 공정거래위원회가 ▲CP 도입 및 운영방침 수립 ▲최고경영진 지원 ▲자율준수편람 ▲교육훈련 프로그램 ▲사전감시체계 ▲제재 및 인센티브 시스템 ▲프로그램 효과성 평가 및 개선 등 총 7개 항목을 토대로 평가한다. 등급은 최하 D부터 C, B, A, AA, AAA 순으로 구분되며 A 이상 등급을 받으면 공정위 직권조사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미약품은 2007년부터 CP를 도입했다. 2013년 첫 평가에서 B등급(옛 BBB등급)을 받았고 2014년부턴 A로 상승한 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AA등급을 획득했다.

한미약품은 최신 CP 이슈에 대한 정기적 교육은 물론, 업무 진행 과정에서 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는 부서에 대한 집중 CP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법과 규약 위반 가능성이 있는 수천건의 기안을 사전 협의해 리스크를 예방하고 있고 있으며 사전 업무 협의 기록을 문서 형식으로 관리하는 등 사전 감시체계도 구축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CP가 인간존중, 가치창조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한미약품그룹의 기업 문화에 완전히 내재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