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한수영연맹은 "박주희 OCA 위원 겸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사무총장이 수영 종목의 국제연맹 집행위원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세계수영연맹은 지난 12일 임시총회를 열고 단체명을 기존 국제수영연맹에서 세계수영연맹으로 변경했다. 동시에 총 13명의 집행위원을 선임했다.
박 위원은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신규 집행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수영연맹은 "지난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비롯해 국내서 개최한 여러 국제대회에서 도핑관리를 총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올바른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활약해온 노고를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인이 세계수영연맹 집행위원이 된 것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 이어 3번째다. 박 위원은 총 37명으로 구성된 세계수영연맹 집행위원회의 일원으로 앞으로 수영계의 주요 결정에 대한 발언권을 갖는다.
박 위원은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올림픽을 비롯해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다"면서 "우리나라 선수들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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