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서울중앙회회관에서 새대한공인중개사협회와 '협회 단일화 선포식'을 갖고 단일화를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이종혁 협회 회장, 조진호 부회장, 김윤식 이사, 한경수 대의원총회 부의장, 최우선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새대한공인중개사협회에서는 민경호 회장, 장성구 의장, 박만복 대의원, 박석규 전 부회장, 성선종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두 개 단체로 운영하던 공인중개사 업계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하나로 단일화되면서 최근 협회가 추진하는 법정단체 추진에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혁 협회 회장은 "하나의 협회가 돼 반드시 '법정단체'를 이뤄내고 부동산시장의 안정화와 공인중개사 위상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협회는 그동안 협회통합추진 실무단을 구성해 통합 방법과 세부절차 등을 논의해 왔다. 자격사 단체로서 '투명한 중개시장 형성'과 '국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단일화에 이르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 10월20일 개최된 제149차 대의원임시총회에서 '협회 통합의 건'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 새대한공인중개사협회도 법인해산을 위한 자체 대의원총회 의결을 거쳐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에 법인 해산신고를 현재 마친 상태다.
협회 관계자는 "개업 공인중개사 중 96% 이상이 이미 회원으로 가입돼 있을 뿐만 아니라 공인중개사에 대한 각종 정부위탁 교육과 대국민 보호를 위한 공제사업, 정보사업 등 공적 역할을 지난 36년간 이행해 오고 있다"며 "이번 양 협회의 단일화와 협회의 법정단체화 입법 추진을 통해 무등록·불법 중개행위 척결과 국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 의원 24명은 지난 10월 무등록·불법 중개행위자 등에 대한 지도·관리 업무의 협회 위탁을 골자로 하는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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