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가 실시한 조합원총회 투표 결과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 가결됐다.
현대중공업은 총 투표자 수 6179명(92.78%) 가운데 찬성 3551명(57.47%), 반대 2606명(42.18%)으로 합의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조합원들의 결정에 따라 이후 1주일 정도 준비 기간을 가진 뒤 사측과 현중지부 임단협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현대공업 노사는 지난 13일 열린 임단협 추가 교섭에서 기존 잠정안에 현대오일뱅크 상품권 20만원 추가, 배우자 종합검진 비용 100% 지원이 추가된 2차 잠정안에 합의했다.
지난 5일엔 기본급 8만원 인상(호봉승급 2만3000원 포함), 수당 2만원 인상, 타결 및 노사화합 격려금 350만원, 주유상품권 30만원, 성과금 영업이익 1%당 85% 등에 합의했다. 잠정합의안에는 연차유급휴가, 주택구입 융자, 의료혜택 지원, 정년퇴직한 생산기술직 기간제 채용 확대 등도 포함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노사 관계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소통한 결과 해를 넘기지 않고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교섭 타결을 계기로 전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100년 기업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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