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웹은 지난 15일 "한국 대표팀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솔직히 일본이 부럽다'며 한국과 일본의 차이를 언급했다. 이제 (한국과 일본 축구는) 비교할 수 없다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SSC나폴리의 괴물 수비수"라고 언급하며 "김민재도 한국이 일본처럼 유럽파 선수들을 많이 늘릴 필요가 있다고 느끼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다른 일본 매체 풋볼 존도 "김민재가 한국 내 문제점을 지적했다"며 그의 인터뷰를 실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김민재는 지난 15일 이탈리아로 출국했다. 김민재는 출국 전 한국 선수들의 유럽 진출에 대한 소신 발언을 했다.
김민재는 "선수들을 많이 데려가면 좋겠지만 그게 쉽지 않다. 사실 한국에서 유럽 진출이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과 풀어야 할 게 많다. 이적료도 비싸다"면서 "구단 입장이 아니라 함부로 말할 수는 없겠지만 유럽 팀에서 제안이 온다면 좋게 잘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에는 유럽 선수들이 많아 경쟁력이 있다"며 "솔직히 일본이 부럽다"고 말했다.
일본은 카타르월드컵 최종 26명 엔트리 중 19명을 유럽파로 채웠다. 반면 한국팀의 유럽파는 8명이었다. 특히 독일을 꺾을 수 있던 원동력으론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선수가 8명이나 된다는 점이 꼽혔다. 주장인 요시다 마야는 샬케04 소속이고 독일전에서 골을 넣었던 도안 리츠와 아사노 다쿠마는 각각 프라이부르크와 보훔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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