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5일(현지시각)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지역 러시아군 점령지 내의 탄약고와 군사기지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러시아는 합병 선언한 점령지를 고수하고 안정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미국이 지원한 고기동다연장로켓(HIMARS)을 사용해 헤르손 지역의 교량 등을 파괴한 바 있다. 이 같은 방식으로 러시아군의 보급선을 차단했고 러시아군을 주도 헤르손시에서 축출했다.
우크라이나군 전략통신센터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러시아가 점령한 루한스크 지역 수도에서 50㎞ 떨어진 카디우카의 무기고가 공격당해 폭발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기지를 타격했다며 지난주 2일 간격으로 공격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 11일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지원한 장사정포로 호텔을 공격해 러시아군 200여명이 사망했다. 이반 페도로우 멜리토폴 시장은 "지난 13일 멜리토폴과 인근 코스티안티니우카를 잇는 교량이 공격으로 파괴됐다"며 "이 교량은 점령자들이 동부 전선에서 군사장비를 들여오는 곳"이라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남부 도시 헤르손 민간거주지 포격으로 대응해 우크라이나군이 지난달 이곳을 점령한 이래 가장 심한 폭격을 가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실 부실장 키릴로 티모셴코는 지난 15일 "러시아군의 도심지 포격으로 2명이 사망했으며 현지 관청이 파괴되고 정전됐다"고 밝혔다.
한편 미 국방부는 독일 기지에서 우크라이나 병사 훈련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15일 "현재 매달 300명 훈련을 내년부터 500명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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