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발표를 인용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바흐무트 지역을 방문했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직접 장병들에게 훈장을 수여했다"고 보도했다. 바흐무트 지역은 최전선으로 꼽히는 격전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리 군인들에게 사의를 표하기 위해 이곳 바흐무트를 방문했다"며 군 장병을 격려했다. 이어 "(바흐무트) 인근 도시와 마을은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러시아군을 비판했다. 이어 정전 피해를 언급하며 "빛(희망)은 있되 불빛은 없다"며 "중요한 것은 내면에 빛(희망)이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지난 9월 바흐무트가 속한 도네츠크·루간스크·헤르손·자포리자 주 등 4개 지역을 강제 병합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헤르손주를 탈환했으며 나머지 지역에서도 영토 수복을 위해 치열한 전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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