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낮 12시30분께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도착, 전세기를 타고 출국했다. 지난 10월 말 회장 취임 후 중동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출장이다.
이번 출장에는 정현호 사업지원TF장(부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함께했다.
이 회장은 베트남 출장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연구소 준공식을 한다. 잘 다녀오겠다"고 답변했다.
이 회장은 오는 22일 열리는 베트남 연구개발(R&D) 센터 준공식에 참석한다. 삼성 베트남 R&D 센터는 이 회장이 역점을 둔 초대형 프로젝트로 규모만 1만1603㎡ 용지에 지하 3층 지상 16층, 연면적 7만9511㎡에 달한다.
2020년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최근 완공했다. 센터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는 물론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R&D 인력 30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은 현재 하노이 R&D 센터에서 근무할 전문 연구인력을 대거 채용 중이다.
이 회장은 준공식 전후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도 회동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이번 만남이 성사되면 두 사람은 2018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회동이다. 일각에서는 푹 주석과의 회동을 기점으로 삼성의 베트남 추가 투자가 나올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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