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성남FC 제3자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스크를 쓰는 이 대표. /사진=뉴스1
검찰이 '성남FC 제3자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이 대표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구체적 날짜는 밝혀지지 않았다.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두산건설 등으로부터 자신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FC 후원금을 내도록 하고 그 대가로 기업들의 민원 등 처리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적용하고 있다. 해당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검찰은 두산건설 등 기업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강제수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국민속으로, 경청투어'를 진행하기 위해 서울을 떠난 상태다. 그는 이날 경북 안동과 울진·강원 강릉 등을 방문한다. 오는 23일에는 강원 춘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원주에서 '국민속으로, 경청투어'로 민심을 확보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오후 2시에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예고돼 있다.

이 대표 측은 추후 검찰의 소환 통보에 대한 구체적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