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은 고물가를 잡기 위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금·대출금리가 상승 추세를 보인 가운데 가계부채에 대한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지역 도시가구 중 600가구(응답 537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동향조사를 실시(2022.12.14∼21)한 결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12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3.5로 전월대비 2.2포인트 상승했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1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광주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5월 101.8을 기록한 후 ▲6월 92.6▲7월 79.7▲8월 84.6▲9월 86.6▲10월 82.5▲11월 81.3▲12월 83.5로 7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하회했다.
CSI별로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80)는 전월과 동일했고,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생활형편전망CSI(79)은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인 현재경기판단CSI(48) 및 향후경기전망CSI(55)는 전월에 비해 각각 5포인트, 6포인트 높아졌고, 취업기회전망CSI(61)는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한 반면 금리수준전망CSI(134)은 전월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
이와함께 기준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가 동반 상승함에 따라 현재가계저축CSI(87) 및 가계저축전망CSI(87)는 전월대비 각각 4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고, 현재가계부채CSI(108) 및 가계부채전망CSI(109)도 전월에 비해 각각 2포인트, 4포인트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CSI(144)는 전월보다 4포인트 하락했고, 주택가격전망CSI(63)는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 임금수준전망CSI(109)는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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