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케일라 시프린이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 정상에 올랐다. /사진= 로이터
미케일라 시프린이 국제스키연맹(FIS) 개인 통산 80승째를 달성했다.
시프린은 30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제머링에서 열린 2022~2023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3초26을 기록했다. 시프린은 2위 폴라 몰트전을 0.29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27~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회전에 이어 이날 회전까지 월드컵 3경기에서 모두 정상에 섰다. 이로써 시프린은 개인 통산 80승을 달성했다.


시프린은 2승을 추가하면 린지 본 여자부 최다 82승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남녀를 통틀어 통산 최다승은 잉에마르 스텐마르크가 거둔 86승이다. 월드컵 대회가 내년 3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라 이번 시즌 내에 시프린이 본과 스텐마르크의 기록을 넘어설 수도 있다.

시프린은 월드컵 80승 중 절반이 넘는 50승을 회전에서 따냈다. 남녀부를 합해 역대 월드컵 단일 종목 통산 최다승 기록이다. 대회전에서 16승, 슈퍼대회전과 평행 회전에서 5승씩을 거뒀다. 활강에서는 3승, 복합에서는 1승을 더했다.

올시즌 회전에서 3승, 대회전에서 2승, 슈퍼대회전에서 1승을 수확한 시프린은 알파인 스키 월드컵 여자부 종합 랭킹에서 875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