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한화생명의 판매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국내 GA(법인보험대리점)업계 6위권인 피플라이프의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양사는 2022년 11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지 2개월 만에 거래를 종결했다. 피플라이프는 완전한 한화생명 계열의 GA가 됐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 등 GA 3사 보유를 통해 2만5000여명의 설계사 판매채널을 구축하게 됐다.
피플라이프는 2003년 설립했으며 2021년 연간 매출액 3031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으로 업계 6위권의 대형 GA다. 230여개의 지점과 4000여명의 설계사를 보유하고 있다. 총 33개 생·손보사의 상품을 판매해 왔다.
이번 인수로 한화생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보유한 개인영업 분야의 막강한 영업력에, 피플라이프가 보유한 법인영업 전문컨설팅 역량을 더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단 포부다.
피플라이프의 대표이사는 구도교 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구 대표는 당분간 'Two Company(투 컴퍼니) 전략'을 유지하겠단 계획이다. 따라서 기존의 피플라이프 사명, 브랜드이미지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피플라이프 인수는 설계사 몇 명, 월초 몇 억 등 단순히 규모의 확대가 아니다"며 "고객과 설계사에게 최선의 이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GA시장에서 공정한 경쟁과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보험시장에서 GA는 신계약 판매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고 지속성장 가능성이 큰 채널"이라며 "한화생명은 고객과 설계사가 원하는 상품을 적재적소에 공급해 상품 우위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GA채널에서의 시장 확대 전략을 추진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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