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스튜디오가 코퍼스코리아 경영권 인수와 함께 29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를 추진한다. /사진=아티스트스튜디오


아티스트스튜디오가 코퍼스코리아 경영권 인수와 함께 최대 29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를 추진한다. 콘텐츠 제작부터 채널, 유통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Value Chain)을 구축해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29일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자사가 주도하는 투자 컨소시엄이 코퍼스코리아 경영권 인수와 전략적 투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아티스트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사 지담미디어와 스토리아크스튜디오가 공동 참여했다.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이번 신규 자금 유입을 통해 코퍼스코리아의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고 재무구조 정상화를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콘텐츠 제작·채널·유통을 아우르는 밸류체인 구축이다. 아티스트스튜디오의 제작 역량과 MBN 채널 경쟁력, 코퍼스코리아의 유통 네트워크를 결합해 콘텐츠 사업 전반의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아티스트스튜디오는 기존 개별 제작 프로젝트 중심의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포괄하는 콘텐츠 그룹 플랫폼으로 사업 구조를 확대할 방침이다. 자체 기획·제작한 지식재산권(IP)을 국내외 유통까지 직접 연결해 IP 가치와 수익성을 높이는 구조를 확보하겠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사업 확대도 추진한다.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코퍼스코리아가 보유한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체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수익화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아티스트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투자가 단기 재무 성과보다 콘텐츠 산업 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안형조 아티스트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경영권 인수나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콘텐츠 산업 전반을 연결하는 통합 밸류체인 구축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코스닥에 상장해있다. 이날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전거래일 대비 385원(21.21%) 오른 22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