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3일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11월 총 거래액은 18조120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7.3% 증가했다. 통계청이 조사를 시작한 2001년 이후 월간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8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에 따른 외부활동 증가 영향으로 여행 및 교통서비스가 56.5% 증가했다. 음·식료품은 온라인 장보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17.3% 늘어났다. 이쿠폰서비스도 '선물하기' 편리성 및 다양성 등으로 꾸준히 수요가 늘어나면서 39.5% 증가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를 살펴보면 음·식료품이 2조4015억원으로 13.3%를 차지했고 ▲음식서비스(11.2%·2조232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10.9%·1조 9705억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3조3477억원으로 9.6%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3.7%로 전년동월(72.1%)에 비해 1.6%포인트(p) 확대됐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8.1%) ▲이쿠폰서비스(84.2%) ▲가방(82.2%) ▲애완용품(81.7%)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이쿠폰서비스의 경우 거래액 규모는 아직 작지만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쿠폰서비스 거래액은 7108억원으로 역대 가장 높았고 증가율은 39.5%(2013억원)를 기록했다. 서비스 중에서는 음식서비스(2조232억원)와 여행·교통서비스(1조5944억원)에 이어 세 번째다.
김서영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이쿠폰서비스는 금액은 적지만 증가율이 껑충 뛰고 있고 전체 증가에 대한 기여도도 높다"며 "선물하기 편리한 이유 등에서 계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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