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오후 '北 소형무인기 도발 관련 대응방향' 자료를 통해 '합동 드론사령부'를 조기 창설한다고 밝혔다. 합동 드론사령부는 감시정찰과 전자전 등 다목적 임무수행이 가능해 이전 드론봇부대와 차별화된다.
군 당국은 소형무인기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스텔스무인기 생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 적 소형 무인기를 격추할 수 있는 드론 킬러 체계도 개발할 방침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달 침범한 북한 소형 무인기가 지난 2014~2017년 남하했던 것과 형태는 유사하지만 속도와 비행고도를 구간별로 변칙적으로 운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활주로가 아닌 발사대를 이용해 침투징후를 사전에 식별하기 어려우며 2m급 소형무인기는 레이더 반사면적이 적어 군 대공 감시자산으로 탐지·추적이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방 최초 감시자산으로 물체를 탐지했을 때 새떼나 풍선 등으로 오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 도발상황 이후 합참전비태세검열과 합참·작전사 차원의 작전체계 전반에 대한 진단을 통해 현 작전체계상 문제점 식별을 완료했다"며 "이후 합참은 현재 가용한 탐지, 식별, 추적, 타격 자산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필수 자산들의 배치·운용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무기체계와 작전부대들을 활용한 보다 개선된 작전수행 개념을 수립해 합참과 작전사 주관하에 훈련으로 검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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