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온이 자회사 미투젠과 공동개발한 P2E 게임 '포켓배틀스 NFT War' 이미지. /사진제공=미투온
소셜카지노 게임 전문업체 미투온이 지난해 '포켓배틀스 NFT(대체불가토큰) WAR'(이하 '포켓배틀스')를 출시한 후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기대감을 키웠으나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이다.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꺾였기 때문이다. 미투온이 다채로운 신작과 블록체인 기반 사업 등으로 주가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투온의 2021년 말 시가총액은 2407억원으로 기록했으나 지난해 말 1216억원으로 낮아져 반토막 났다. 지난 월6일 종가 기준으로는 1236억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미투온은 지난해 7월 말 개발해 출시한 '포켓배틀스' 흥행으로 주목받았다. 2021년말 자회사 미투젠이 출시한 동명의 캐주얼 전략 배틀게임을 P2E 버전으로 출시한 것이다. 글로벌 P2E 게임 랭킹 사이트 플레이투언닷넷에 따르면 해당 게임은 같은 해 8월17일 전 세계 트렌딩 순위 1위에 올랐다. NFT 영웅과 일반 영웅, 용병 캐릭터를 모아 자신만의 부대를 만들어 전투를 벌이는 캐주얼 전략 배틀 모바일 게임으로 미투온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미버스에 온보딩된 첫 미버스 디앱(탈중앙화 시스템이 적용된 앱)이었다.


향후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며 같은 달 17일 미투온 주가는 상한가(29.86%)인 6350원까지 치솟았다. 그 이튿날 역시 장중 7290원(14.80%)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가는 이후 하향 곡선을 그렸다. 지난 1월6일 종가는 3955원으로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45.75% 하락한 수준이다.

올해 미투온은 진화한 버전의 소셜카지노 사업을 확대하고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 사업을 확대할 각오다. 지난해 4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신작 NFT 기반 홀덤(딜러와 함께하는 카드게임) 게임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P2E·NFT 게임을 미버스 플랫폼에 온보딩해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