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9센트(0.66%) 오른 배럴당 75.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올라 지난 3일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다. 유가는 최근 반등에도 올해 들어 5.14달러(6.40%) 하락했다.
중국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춘제 연휴 기간으로 여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치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 관계자들은 중국 여행 수요가 2019년 수준의 70%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중국이 해외 여행객에 대한 국경도 개방하면서 원유 수요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목요일 발표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경우 연준의 긴축 우려가 완화돼 유가가 반등할 수 있어서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전 세계 액체 연료(휘발유, 디젤, 항공유) 소비는 하루 1220만 배럴에 달할 전망이다.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하루 평균 1000만 배럴을 웃도는 것이다.
브렌트유 전망치는 올해 평균 83.10달러를 예상해 12월 전망치에서 10%가량 낮췄고 WTI 가격 전망치는 올해 평균 77.18달러로 전망해 기존보다 10.6% 하향했다. 내년 브렌트유와 WTI 가격 전망치는 각각 평균 77.57달러, 71.57달러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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