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미국 보도자료 서비스 글로브 뉴스와이어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각) 이온과 기업인수 목적 회사 프리베테라 애퀴지션(PMGM)은 기존 이온 투자자들로부터 20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 다만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은 투자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온이 이번에 2000만달러를 투자받은 것을 계기로 미국 나스닥 상장을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온은 2021년 9월 나스닥 상장을 추진했는데 시장 불확실성을 이유로 같은 해 12월 상장을 포기했다.
이온은 현재 나보타(개발명 ABP-450)를 만성편두통과 삽화편두통 치료제로 개발하는 미국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경부근긴장이상 치료제 임상 3상 시험도 준비하고 있다.
이온은 대웅제약과 2019년 12월 미용 목적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 나보타(미국명 주보)를 치료용 목적의 제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나보타는 같은 해 5월 미국에 출시됐다.
메디톡스는 2021년 6월 이온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도용 관련 소송을 철회하는 조건으로 이온으로부터 주식 20%를 받아 2대 주주에 올랐다. 메디톡스와 이온이 합의한 것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2020년 12월 대웅제약의 제조공정 도용을 인정하면서 나보타의 미국 수입을 21개월 동안 금지하는 조치를 내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ITC 결정 이후 메디톡스와 엘러간(메디톡스 미국 파트너사)은 2021년 2월 에볼루스(대웅제약 미국 파트너사)로부터 합의금과 에볼루스 주식을 받았고 향후 나보타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수령하기로 했다. 합의 이후 메디톡스와 엘러간은 에볼루스를 상대로 미국에서 진행한 모든 소송 절차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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