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새해 들어 전승 행진을 달리며 신바람을 내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정규시즌 최다승 신기록 작성도 가능하다.
17일 기준 현대건설은 올시즌 20승2패(승점56)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흥국생명(17승5패, 승점51)에 승점 5점 차로 앞서 있다. 지난달 외국인 선수 야스민이 빠져 위기론도 나왔다. 하지만 국내 선수들의 조직력을 앞세워 야스민의 공백을 차질 없이 메웠다.
야스민은 지난달 페퍼저축은행과 경기 후 허리 시술을 받았다. 하지만 베테랑 아포짓 스파이커 황연주는 야스민 대신 풀타임으로 뛰었던 8경기에서 평균 16.5점을 올렸다. 양효진과 이다현이 버티는 센터진도 건재했다. 수비에선 리베로 김연견의 활약도 빛났다.
현대건설은 12월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며 잠시 흔들렸으나 이달 들어 5경기에서 전승을 올렸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김연경이 버티는 흥국생명과 14일에는 득점 1위 엘리자벳이 이끄는 KGC인삼공사를 차례로 제압했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없이 치른 경기에서 0.750(6승 2패)의 승률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올시즌 32승 이상도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1~2022시즌 28승 3패를 기록했다. 단일 시즌 최다승과 최다 승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리그가 조기에 종료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최다승과 최다 승점 경신이 유력하다.
오는 20일 GS칼텍스, 24일 한국도로공사전만 잘 버티면 다음달부터는 외국인 선수 야스민도 돌아온다. 공격 종합 1위 야스민이 돌아온다면 현대건설의 화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야스민은 현재 러닝은 가능한 상황으로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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