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브랜드와 사명에서 DOOSAN(두산)을 뺀다. 사진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5톤급 미니굴착기. /사진=현대두산인프라코어 제공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건설기계 장비에서 'DOOSAN'(두산)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추후 사명에서도 두산을 빼는 등 두산 색 지우기에 속도를 높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새로운 건설장비 브랜드 'DEVELON'(디벨론)과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 DEVELON은 'Develop'(발전하다)과 'Onwards'(앞으로 나아가는)의 합성어다. 끊임없이 혁신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면서 세계 최고의 제품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의미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브랜드명을 변경한 후 사명에서도 두산을 뺄 예정이다. 신규 사명은 상반기 중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될 방침이다.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의 견고한 실적 달성과 시너지 창출 기반에 기여하고 있다"며 "DEVELON은 전동화와 무인화를 선도하는 상징적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다음 달 말 유튜브를 통해 브랜드 스토리와 비전 등이 담긴 '뉴 브랜드 쇼케이스' 영상을 선보인다. 신규 브랜드명이 장착된 실물 장비는 오는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콘엑스포(CONEXPO) 2023'에서 최초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