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현행 수탁사업자와 체결한 복권사업 운영 계약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수탁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차기 복권 수탁사업자는 2024년 1월1일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 복권 시스템 구축·운영부터 유통·판매관리 등 주요 업무를 독점 수행한다.
솔트룩스는 캠시스·맥스트·메가존·헥토파이낸셜·레인보우커뮤니케이션 등 10개사와 '행복복권' 컨소시엄을 구성, 동행복권과 나눔로또 컨소시엄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행복복권 컨소시엄은 복권위 및 조달청과의 기술협상을 거쳐 다음 달 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사업 준비를 마친 후 2024년 1월1일부터 복권 발행을 시작한다.
솔트룩스는 복권사업의 이미지 제고와 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한다. AI 소비자 분석 시스템은 인터넷상의 방대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분석 및 시각화하고 고객 여론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도입된다.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 '구삐'에도 적용된 지능형 챗봇 시스템을 도입, 고객 문의에 신속 응대하는 등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민 복지 증진 기금 조성을 위한 중요한 공익사업이 원활하게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금융·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1500개사 이상 디지털 혁신을 이끈 기술과 경험을 활용, 복권사업의 효율·체계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복복권 컨소시엄은 입찰에서 평균 수수료율로 매출액의 0.87%를 제시했다. 복권위가 제시한 5년간 예상 복권 판매액을 고려했을 때 컨소시엄은 연평균 687억원의 이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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