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상승세다./사진=이미지투데이
코스피가 개인과 외인의 동반 매수세에 3거래일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1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57포인트(0.74%) 오른 2443.1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20.95포인트(0.86%) 오른 2446.03으로 출발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895억원, 외국인 59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150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1.15%) SK하이닉스(0.68%) 등 반도체주가 반등세다. 이외에도 삼성SDI(4.67%) 기아(3.29%) 현대차(1.74%) 등이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0.14%)이 유일하게 하락세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진한 실적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맥쿼리, 모건스탠리, 제이피모간 등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으나 전날 낙폭이 과대하다는 인식이 유입되면서 상승 중이다. 이날 SK하이닉스도 지난해 4분기 1조70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어닝쇼크'로 평가된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1.85%) 증권(1.68%) 전기전자(1.52%) 순으로 오름세다. 반면 화학(-0.14%) 음식료업(-0.07%)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6포인트(0.77%) 오른 746.19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1포인트(0.60%) 오른 744.90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0억원, 157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26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낙관적 기대와 중국 경제의 빠른 회복 기대감으로 외국인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외국인 수급 유입과 달러·원 환율 안정 효과는 증시 상승을 지탱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