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시간 추가 연장 근로 법제화에 대해 "민주당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간담회에 참석한 주호영(왼쪽) 원내대표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사진=뉴시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시간 추가 연장 근로 법제화에 대한 의지를 내보였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계와의 간담회에서 8시간 추가 연장 근로 법제화를 위해 2월 임시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설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김기문 중앙회 회장의 "우선 30인 미만의 사업장이라도 노사가 합의하면 8시간까지 근로 시간을 추가 연장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요청에 "민주당을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정부에서 올해를 계도기간으로 정해 다행히 시간적 여유가 있다"며 "내년 본격 시행 전에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의지를 갖고있고 업계도 요구하는데 받아들이지 않는 민주당이 답답하다"며 "근로자의 삶을 이유로 거대 노 조는 반대하고 있지만 노조원들이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하고 싶다는데 못하게 하는 제도가 어디 있느냐"고 반문하며 "노동계에서도 재입법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우리도 임시국회에서 민주당을 설득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가 개최한 중소기업인 간담회에는 주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측 4명과 중소기업계 업종별 대표 28명이 참석해 주요 정책과제를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문 회장은 "주 52시간 근로제가 근본적으로 잘못돼있다"며 "연장 근로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일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