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는 지난 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열애와 결혼을 동시에 발표했다. 그는 여자친구에 대해 "중국에서 중의학을 9년 공부했다. 내가 힘들까 봐 불부항을 다 해주고 마사지도 해준다. 몸에 좋은 약을 다 해준다. 그런 정성이 너무 아름답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손헌수는 "지금은 내가 그분을 더 사랑한다.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한다. 10월에 결혼한다. 반지도 벌써 맞췄다. 그분께 다이아를 해줬다"고 밝혔다.
이날 손헌수는 20대 초까지만 해도 절친한 선배인 박수홍을 따라 비혼주의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내가 이 나이까지 결혼 못 한 건 박수홍 때문"이라며 "스무 살 때부터 박수홍의 이야기만 듣고 살았다. 박수홍이 워낙 모범적이라 저분만 따라가도 성공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30대 후반까지만 해도 볼 때마다 박수홍이 '헌수야 너 결혼할 거니. 난 결혼 안 하려고. 내가 '동치미' 하잖아. 출연진의 결혼 얘기를 들으면 결혼 못 할 것 같다'고 매번 얘기했다. 결혼은 안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다만 박수홍이 돌연 결혼하면서 모든 게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손헌수는 "박수홍이 갑자기 '헌수야 결혼해라. 너무 좋다. 내 편이 생긴다'며 내 앞에서 계속 물고(애정행각) 했다"고 폭로했다.
때마침 좋은 사람도 생겼다. 손헌수는 "너무 아름다운 분이 내게 고백했다. 관광공사에 있는 분인데 일 끝나고 잠깐 얘기할 수 있겠냐고 하더라. 날 좋아한다고 했다. 나보다 7살 연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백받을 때는 사업 때문에 연애에 관심이 없어 거절했다. 그런데 주변에서 '이분 놓치면 바보 천치'라고 해서 한라산 정상에서 고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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