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460개 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총 순고용 인원은 2만2334명으로 1년 전(153만5158명)보다 1.5% 증가했다.
업종별 순고용 인원은 IT전기전자가 1만6819명으로 가장 많았다. 500대 기업 전체 순고용 인원의 75.3%를 차지한다.
이어 ▲건설 및 건자재(3312명) ▲식음료(2798명) ▲운송(2168명) ▲자동차·부품(1906명) ▲조선·기계·설비(1537명) ▲석유화학(1203명) ▲제약(1131명) 등의 순이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의 순고용 인원이 6768명 증가해 전체의 30% 이상을 책임졌다. 삼성전자는 국내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제도를 유지, 지난해 9월과 10월에만 2863명을 순고용했다.
LG이노텍도 지난해 4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2716명을 순고용했다.
이어 ▲SCK컴퍼니(옛 스타벅스커피코리아, 1934명) ▲SK하이닉스(1797명) ▲LG에너지솔루션(1443명) ▲LG디스플레이(1340명) ▲CJ올리브영(1193명) ▲대한항공(1186명) 등도 순고용이 늘었다.
반면 유통, 은행, 통신, 보험 업종 등은 지난해 업황부진 및 구조개편 등으로 순고용 인원이 감소했다. 특히 유통업종의 순고용 인원 감소폭이 5377명으로 가장 컸다.
기업별로는 쿠팡의 지난해 순고용 인원이 4903명 줄어들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마트(-1174명)와 롯데쇼핑(-1029명)도 구조조정에 따른 인원감축으로 순고용이 감소했다.
한국씨티은행(-1048명)은 소매금융 축소에 따른 대규모 인력 감축으로 순고용이 줄었다. 이외에 삼성중공업(-488명) 대우조선해양(-148명) 현대중공업(-102명) 등 조선업도 인력난으로 국민연금 취득자보다 상실자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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