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홍보실은 8일 오전 "애플과 협업해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도입과 관련해 "알려줄 수 있는 사항이 없다"며 말을 아꼈지만 이날 서비스 출시를 공식화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애플페이의 국내 사용 허용을 공식화한 지 5일 만에 나온 입장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여신전문금융업법과 전자금융거래법 등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을 고려한 결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를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4년 출시된 애플페이는 아이폰에 카드 정보를 저장하면 지갑이나 카드 없이 상점, 식당 등에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74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애플은 2015년부터 한국에 애플페이를 출시하기위해 카드사와 협상을 벌였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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