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무료 버스 운행을 통해 보편복지·탄소중립·경제 활성화의 1석 3조 효과를 톡톡히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청송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부터 새해 첫날부터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군민과 관광객을 위해 관내 버스이용 전면 무료화 정책을 시행했다.
그 결과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을 시작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은 현재 보편복지 향상, 탄소중립 환경실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보이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청송버스에선 '농어촌버스 무료운행' 후 버스 이용객이 약 20% 정도 증가, 이는 그동안 비용적인 측면과 버스를 탈 때 요금지불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버스 타는 것을 꺼렸던 지역민들이 부담 없이 바깥출입을 하게 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대부분의 승객이 지역민이지만 앞으로 봄철 관광객들의 방문이 시작되면 슬로시티 청송에서 버스로 관광하는 새로운 여행트렌드가 자리 잡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를 제고해 더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면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의 호응과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수시로 버스와 터미널을 점검해 쾌적한 버스이용 환경을 만들고, 운전기사의 서비스 교육도 더욱 철저히 하는 등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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