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6)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에 이어 대마 흡연 의혹에 휩싸였다. 사진은 지난 2021년 11월 서울 영등포구 IFC몰 내 CGV 여의도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한 배우 유아인. /사진=임한별 기자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의료 외 목적으로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마약류 감정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국과수는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의 의뢰를 받아 유아인을 대상으로 마약류 정밀 감정을 진행했다. 경찰은 간이 소변검사에서 대마의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양성이 나타나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뒤 간이 소변검사를 실시했다. 매체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중"이라고 설명했다.


유아인은 앞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정황이 포착됐고 피의자 신분이었던 그는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유아인의 체모를 확보해 검사를 의뢰했고 해외로 나갈 것을 우려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당시 소속사 UAA는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소명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