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3860억원, 영업이익 166억원, 당기순손실 411억을 기록했다고 14일 전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4%, 61.4% 줄었다.
그해 4분기로 좁혀보면 매출은 전년과 견줘 12.5% 감소한 1032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5.8% 줄어든 36억원이다. 영업비용은 996억원으로 전년보다 8.0% 증가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기존작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과 '이브'의 콘텐츠 업데이트, 이용자 중심 마케팅으로 세계 시장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진행했다. 검은사막은 지난해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서 신규 콘텐츠를 이용자들에게 선보이는 연회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올해 방향성을 제시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연간 해외 매출 비중은 81%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유럽이 56%, 아시아 25%, 국내 19% 순이다.
전체 매출액 중 PC와 콘솔 플랫폼 비중은 81%를 차지했다. 검은사막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2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 자료에서 지난해 중동서 가장 많이 즐기는 게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대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다시 한번 입지를 세웠다.
당기순손실은 분기 환율 변동 및 무형자산 손상차손이 반영됐다.
펄어비스는 올해 기존 IP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는 한편 붉은사막 신규 IP 확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세우겠다는 각오다. 현재 글로벌 파트너사와 공동 마케팅 논의가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 중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3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견조한 성과를 유지하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개발 완료에 집중하겠다"며 "신규 IP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다양한 준비과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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