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은 14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리는 한몽 경제인 만찬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수만이 논란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공식 석상인 만큼 관련 사태에 대해 언급할지 주목된 바 있다.
다만 이수만이 행사에 나서기 전 공개한 기조 연설문에는 경영권 분쟁과 관련된 내용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설문에서 이수만은 K팝과 한류 및 지구 살리기의 연관성을 설명했다.
카카오는 지난 7일 SM엔터테인먼트가 발행한 123만주 규모 신주와 전환사채 114만주를 인수하면서 SM엔터테인먼트 전체 지분의 9.05%(약 2171억5200만원)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최대 주주 이수만은 명백한 위법 행위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이수만은 서울동부지방법원에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한 뒤 하이브에 지분 14.8%를 넘기면서 현 경영진과의 분쟁 이슈에 불을 붙였다.
하이브는 이수만의 지분을 인수하며 SM의 단독 최대 주주가 됐다. 그러나 SM 경영진은 하이브의 SM 인수 시도를 '적대적 M&A'라고 정의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