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카드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프리미엄 카드 바우처(혜택)로 가장 받고 싶은 혜택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쇼핑 상품권'이 1위를 차지했다.
카드고릴라는 지난 1월30일부터 2월12일까지 약 2주간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1044명의 방문자가 응답했다.

그 결과 '쇼핑 상품권'(33.9%·354표)이 차지했다. ▲2위는 '무료 항공권'(26.8%·280표) ▲3위는 '호텔 무료 숙박권'(22.9%·239표) ▲4위 '호텔 레스토랑 식사권'(7.7%·80표) ▲5위 '여행 컨시어지 서비스'(5.6%·58표) ▲6위 '문화레저 패키지 서비스'(3.2%·33표)로 나타났다.


함께 진행한 '내가 생각하는 프리미엄 카드 연회비 기준은?'이란 내용의 설문에서는 '10만원 이상'(36.4%·201표)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프리미엄 카드를 사용하는 이유는?'이란 질문엔 '혜택이 괜찮아서'(32.6%·91표)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프리미엄 카드에 대한 관심은 늘고있다. 지난 1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에서 '프리미엄'의 하루 평균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 또한 1월 각 신용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겨지는 '고릴라 인기차트100'에는 연회비 10만원 이상 프리미엄 카드 15종이 포함됐다.
헤리티지 카드./사진=KB국민카드
프리미엄 카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카드사들은 우량고객을 잡기 위한 특별한 카드 출시에 적극적이다. KB국민카드는 지난달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 '헤리티지'를 선보였다. '탠텀', '플래티늄' 등에 이어 5년 만에 내놓은 프리미엄 브랜드다. 연회비는 20만원이다.
첫 라인업은 '헤리티지 스마트'로 ▲할인형 ▲대한항공마일리지형 등 총 2종으로 출시됐다. KB국민카드는 '헤리티지' 라는 이름 뒤에 새로운 단어를 추가하는 식으로 상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12월 '더 레드 스트라이프'를 내놨다. 현대카드는 '더 퍼플', '더 그린' 등 색상 기반의 프리미엄 카드 상품군을 갖추고 있는데 여기에 '고성능'을 의미하는 '스트라이프' 기능을 접목하게 됐다. '더 레드 스트라이프'의 연회비는 50만원이다.


하나카드는 지난해 하반기 4년 만에 프리미엄 카드 '하나 클럽H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리저브'를 내놨다. 하나은행 WM(자산관리) 본부와 협업한 것으로 연회비는 15만원이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쇼핑 상품권의 경우 사용처 및 구매 가능한 품목의 종류가 넓은 편이어서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대부분의 프리미엄 카드가 연회비에 상응하는 바우처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더 높은 등급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카드에 눈길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