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트로젠 주가가 17일 장초반 상승세다. 이날 오전 10시4분 안트로젠 주가는 전일보다 4290원(24.22%) 오른 2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안트로젠은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모완화 기능성화장품 '모튼튼'의 허가를 받았다.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기능성화장품으로 국내 최초란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모튼튼은 안트로젠이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생산한 인체지방유래 줄기세포배양액을 주원료로 한다. 샴푸 후에 적당량을 두피에 뿌려주고 마사지하는 방식으로 사용자 스스로 트리트먼트가 가능한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줄기세포배양액에는 모유두세포 성장을 돕는 세포성장인자, 모유두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세포사멸인자가 다량 포함됐다.

기존 제품과 달리 모발성장의 근원인 모유두세포에 직접 작용한다는 점에서 탈모증상 완화에 보다 근본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안트로젠 관계자는 "모튼튼의 허가는 줄기세포배양액 제조를 위한 인체줄기세포은행 확립, 3차원배양기술, 각종 안전성시험, 품질관리시험, 무균제조를 위한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GMP) 시설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에 적용되는 첨단 기술을 갖춰 엄격한 규제기관의 심사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허가 문턱이 높은 만큼 후발주자의 진입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