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관련주가 상승세다./사진=이미지투데이
중국이 수출금지 및 제한 기술 품목에 희토류를 포함시켰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에서 희토류 관련주들의 주가가 강세다.
17일 오전 9시56분 현재 유니온은 거래제한폭(29.06%)까지 오른 6240원을 나타내고 있다. 유니온의 자회사 유니온머티리얼은 전일대비 585원(21.47%) 오른 3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온과 유니온머티리얼은 희토류의 대체품으로 주목받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는 업체다.

이외에도 쎄노텍(12.3%) 동국알앤에스(11.22%) 티플랙스(7.92%) 노바텍(7.17%) 등 다른 희토류 관련 종목들도 상승하고 있다. 티플랙스는 희귀금속을 유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쎄노텍 역시 희토류 등 광물 분쇄기 세라믹비드를 생산하고 있다.


이날 희토류 관련주 상승은 중국 상무부의 '중국 수출금지 및 수출제한 기술 목록'에 희토류의 정제, 가공, 이용 기술이 포함된 것이 알려지며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 정제 역량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어 희토류 자체보다 정제 기술을 보다 강력한 무기로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반도체 등 첨단기술 수출 금지에 맞서는 조치로 읽힌다. 이에 한국 등 다른 국가로의 여파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