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국내 박물관 관련 전문가, 공무원,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에 관심이 있는 도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특별강연과 주제강연,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특별강연에선 백승옥 국립해양박물관 전문위원이 '장보고 대사의 역사성 재조명 등 국립해양 수산박물관 운영 방향과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이형기 해양수산부 학예연구관이 '국내 국립박물관의 역할과 기능', 윤태석 한국박물관회 이사가 '최근 박물관 동향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방향', 김창일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수산업 발전을 통해 살펴보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전시 콘텐츠' 주제강연을 했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전남도에서 2018년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완도군이 최종 건립지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에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한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문화체육관광부 박물관 건립 사전 타당성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심의를 거쳐, 2024년부터 건축물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완도가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고, 우리 완도가 해양수산 대표 도시로 거듭나는데 초석이 될 것이다"면서 "중앙부처, 전남도와 협력해 박물관 건립 기본 계획을 꼼꼼하게 세우고 설립 타당성 평가와 예비 타당성 조사에 최선을 다해 박물관이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도민과 국민에게 다양한 해양문화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미래 해양수산 인재를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중앙부처, 지자체, 도민과 유기적 협조를 통해 세계적 국립해양수산박물관으로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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