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미국의 데이터 매체 '파이브 서티에잇'은 나폴리의 리그 우승 확률을 96%로 분석했다. 올시즌 나폴리는 19승 2무 1패, 승점 59점으로 개막 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나폴리는 2와 큰 격차로 1위를 질주 중이다. 2위 인터밀란은 14승 2무 6패, 승점 44점으로 나폴리와 승점이 15점이나 차이 난다.
이번 시즌 나폴리는 단 한번의 패배만 기록하는 등 기세가 무섭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2위 팀과의 격차는 더 커질 수도 있다. 나폴리는 지난달 9일 삼프도리아와의 경기에서 2대 0 승리를 거둔 이후 내리 6연승했다.
지난 시즌 나폴리는 24승 7무 7패, 승점 79점으로 리그 3위에 머물렀지만 올시즌 수비력이 안정되며 독주하고 있다. 지난해 7월27일 특급 수비수 페네르바체(튀르키예) 김민재 영입 후 우승권 팀으로 변모했다.
김민재는 이적과 동시에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최근 6연승 기간 동안 4차례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13일 크레모네세전에서는 후반 20분 빅터 오시멘의 득점도 도왔다. 김민재는 17일 기준 리그 21경기에 나와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나폴리의 우승이 가까워지면서 과거 김민재가 했던 인터뷰가 주목받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28일 이탈리아 매체 라 레푸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나폴리에서 우승을 하게 되면 멋질 것"이라며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시즌 나폴리가 우승하면 김민재는 지난 2010-11시즌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유럽 빅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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