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미래자동차를 넘어 도심 항공 모빌리티시장을 잡기 위해 파트너사를 확보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도심항공 플랫폼 모비에이션과 항공전문업체 유아이헬리제트 등과 ▲도심 항공 및 항공운송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항공정비산업, 보험 등 서비스 분야에 대한 공동사업 개발 및 운영 ▲신규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경영정보 및 노하우 공유 등을 함께하기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모비에이션은 지난 2일 국내 최초 도심 항공 모빌리티 플랫폼 '본에어'를 출시한 업체다. '본에어'는 앱을 통해 간편하게 에어택시를 예약하고 헬리콥터로 도심 간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안전성이 검증된 헬리콥터를 통해 3월 중 베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가 상용화 되면 바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고 있다. 모빌리티 전반에 걸친 사업 확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신민 모비에이션 대표는 "국내 유수의 기업과 UAM 서비스 시장 사업 확대와 우위 선점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모비에이션의 UAM 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다양한 상품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아이헬리제트는 유무인 항공운항 전문 회사로 헬기 사업, 드론 신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자체 보유한 헬기를 통해 응급 의료 지원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모비에이션과 맺은 업무 협약으로 유아이헬리제트가 보유한 헬기와 전문 인력을 '본에어'에 적용해 협업할 예정이다.
임성의 유아이헬리제트 부회장은 "특히 응급 상황에서 효율이 좋은 헬기의 장점을 이용해 모비에이션의 응급 헬기 및 드론 서비스 도입 계획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담없이 빠르게 응급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의 기틀을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2년 동안 도심 항공 모빌리티 관련 보험 시장 분석을 통해 안정적으로 헬기를 운영 중인 유아이헬리제트와 관련 업계에서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는 모비에이션과 함께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과 함께 삼성화재는 모비에이션의 '본에어' 서비스를 통해 구축된 인프라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심 항공 모빌리티 관련 보험 상품 개발에 착수한다.
최재봉 삼성화재 부사장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은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국에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및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미래 성장 동력인 UAM 시장 선점 및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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