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일본 매체 아사히에 따르면 일본은 다음달 열리는 주요 7개국(G7) 환경장관 회의에서 발표할 공동성명에 "투명성 있는 오염수 처리를 환영한다"는 문구를 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처리수 저장 탱크 전경. /사진=로이터
일본 정부가 다음달 열리는 주요 7개국(G7) 환경장관 회의에서 발표할 공동성명에 자국의 원자력 오염수 처리 문제를 지지하는 내용을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2일 일본 매체 아사히는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G7 (환경부 장관들의) 의견이 하나로 모이면 (일본 정부의 계획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공동성명에 '투명성 있는 오염수 처리를 환영한다'는 문구를 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염수에 관한 문제는 일본 내에서도 갑론을박이 거세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에 물을 섞어 삼중수소 농도를 기준치의 40분의1로 희석해 원전 앞 1㎞ 바다에 방류한다는 방침이지만 일본 후쿠시마현 어업·농업 종사자들은 이에 반대하고 나섰다.


일본은 방사능 오염수 대신 '처리수'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인근 국가들을 설득하고 있지만 대다수 국가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고 있다. 일본은 오는 7월쯤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