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의 지원 혜택이 확대되고 사용 가능한 카드사가 11곳으로 늘어난다./사진=이미지투데이
고물가 시대 교통비 절감을 위한 '알뜰교통카드'의 지원 혜택이 확대되고 사용 가능한 카드사도 기존 6개에서 11개까지 늘어난다.
23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따르면 알뜰교통카드의 저소득층 대상 적립 금액이 상향되고 사용 가능한 카드사도 확대된다.

알뜰교통카드는 국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교통카드로 대중교통비를 월 최대 4만원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교통비의 약 10%, 월 최대 4만원 등 카드사 추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시 마일리지를 적립한 후 매월 환급해주는 구조다.


대광위는 알뜰교통카드의 지원 혜택을 강화하고자 오는 3월부터 저소득층 대상의 적립금액을 상향하고 오는 7월 적립 한도를 늘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카드는 월 44회 적립횟수에 상한이 있지만 플러스 카드는 60회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월 최대 6만6000원을 아낄 수 있다.

또 최초 가입 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자동화해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직접 제출해야 했던 불편을 없애고 출발·도착 버튼을 매번 누르지 않아도 마일리지가 적립될 수 있도록 즐겨찾기 구간 설정 또는 도보 수 측정 방식을 도입했다.

아울러 알뜰교통카드는 그동안 가입할 수 있는 카드사가 많지 않아 이용자의 선택지가 적었지만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로카모빌리티 ▲티머니 ▲DGB유페이 등 기존 카드사에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등 신규 카드사를 추가 모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