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오 대표는 최근 회사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SK에너지 P&M CIC 출범 후 2년 동안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도 계획보다 큰 성과를 빠르게 만들어 왔다"며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강점을 가진 석유마케팅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S&P 사업 본격 실행 및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오 대표는 "올해는 1위 사업자로서 시장 구조를 선도하고 브랜드 중심 시장 운영으로 사업구조를 공고히 하겠다"며 석유마케팅 경영전략을 소개했다. 친환경 플랫폼 사업인 S&P에 대해서는 "비즈니스모델 개발·준비 단계를 넘어 실행·운영 단계로의 전환을 가속해 친환경 플랫폼 사업자로 진화·발전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에너지 P&M CIC는 주유소 연료전지 사업을 연내 수도권 지역 주유소 100여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천왕차량기지를 비롯한 공공부문 유휴부지에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여기서 생산된 전기로 전기차(EV)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산발전 모델 발굴에도 나선다.
오 대표는 "가상발전소(VPP) 사업은 신규 태양광 자원을 추가 모집해 규모를 키우고 지난해 확보한 16개의 수소충전 핵심 거점 중 4곳의 상업가동을 연내 개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TTS(Total Transportation Service) 사업은 SK에너지가 지난해 SK㈜와 함께 투자한 미국 에너지솔루션 기업 '아톰파워'의 전기차 충전기를 연내 국내에 도입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오 대표는 "대형 유통매장, 택시 차고지 등에서 아톰파워 제품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 기반을 구축하고 지난해 투자한 세차 스타트업 '오토스테이' 매장을 확대해 친환경차 고객 저변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충전 고객에게 오토스테이 세차 할인을 제공하는 등의 구독상품을 개발해 연내 정식 출시를 앞둔 모바일 플랫폼 '머핀'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주유소를 도심 물류기지로 활용하는 LDP(Local Delivery Platform) 사업은 지난해 12월 네이버와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현재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더(The) 착한택배 서비스'를 시작하고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기술과 연계한 미래 물류사업 모델 발굴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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