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한 고등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입생 내신 점수와 성적 등 개인정보가 외부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정숙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이 21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자료 유출 관련 브리핑에서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뉴스1
경기 화성시 한 고등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입생 내신 점수와 성적 등 개인정보가 외부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화성시 소재 A고등학교는 지난 23일 합격자 현황 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올리는 과정에 신입생 300여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주소, 내신 점수, 등수 등 정보를 함께 게시했다.

학교 측은 신입생들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줄 모르고 있었고, 한 학부모가 학교 측에 전화를 걸자 10여분만에 해당 게시물을 비공개 전환 후 삭제조치했다.


이후 홈페이지에 "신입생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무거운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사과문에는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학교 측은 "신입생 반 편성 파일을 수정해 올리는 과정에 10여분간 개인정보 노출이 있었다. 유출 사실 인지 후 삭제했다"며 착오가 있었음을 인정했다.